119 장

시내.

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이 거의 부서질 뻔했다.

샤오메이는 뒤에 서서 한동안 말이 없었다.

샤오란은 이미 깨어났지만,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.

방금 문을 박차고 들어온 샤오첸만이 똑같이 안색이 좋지 않았다. 방 안에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. 샤오첸은 천천히 소파에 앉아 레드와인을 한 모금 마셨다. 그의 표정은 처음의 우울함에서 점점 흥미로운 표정으로 바뀌더니, 이내 혼자 웃기 시작했고, 그 웃음소리는 점점 커져갔다.

"이 장양이란 녀석..."

"누구도 그를 신경 쓰지 않았지, 누구도 그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어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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